우리때와 너희때의 자식사랑

2012. 8. 12. 19:37



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싸우고 파출소에 잡혀 부모님께 연락 되면 아버지나 어머니가 파출소로 달려오신다. 그리고 말썽 피웠다고 한대 맞고 본다.

 

요즘은 파출소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아이한테 달려가 어디 다친 곳 없는지부터 확인한다. 

그리고 혹시 경찰에게 폭행은 당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핀다.

 


우리의 학창시절엔 말썽을 피우다 선생님께 발견되었을 때 가장 두려운 말씀이

"너 내일 부모님 모시고 와" 였다.


요즘은 학부모들이 학교에 찾아올까 봐 선생님들이 더 두려워한다. 





특파원 나눔/나의 영혼 스케치